개관 두 달만에 3000명 찾은 서울관광플라자, 7월부터 시설 대관

2021-06-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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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카페·시민아카데미·방송국까지 다양

서울관광플라자 1층에 있는 여행자카페 전경[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지난 4월 문을 연 '서울관광플라자'에 활기가 감돈다. 개관 이후 지역관광공사와 관광업계, 일반시민 등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 이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종합관광정보센터를 방문하거나 견주기(벤치마킹) 목적이 컸다.

서울관광플라자에는 관광업계의 협업과 소통 강화를 위해 관광협회 등 7개 관광 협·단체와 67개 새싹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재단 측은 "회의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등 다양한 지원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해 있는 관광기업 '지아인스'의 임동이 대표는 "다른 사무실도 이용해보았지만 서울관광플라자는 넓은 회의실과 근린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업무환경이 아주 좋다"며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한 관광 종사자분들과 함께 협력하며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7월부터 그동안 시범운영 차원에서 입주사와 관광업계에만 대관해왔던 서울관광플라자 내 지원시설을 시민에 개방한다.

대관 대상은 1, 4, 11층에 있는 총 8개 시설이다. 이곳에는 미니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는 여행자카페(35석)부터 다목적홀(180석), 시민아카데미(80석), 관광·MICE 플레이숍, 비짓서울방송국 등이 있다. 비짓서울방송국은 1인 창작자를 위한 2개의 1인 스튜디오와 대형 스튜디오, 조정실로 구성됐다. 

특히 각 스튜디오에는 전문 음향·조명·촬영 장비가 마련돼 있으며, 실시간 생방송이 지원돼 유튜브 등 온라인 생방송 송출도 가능하고, 전문 스튜디오 운영사가 상주해 장비운용, 촬영, 관광 콘텐츠 제작 등도 지원한다. 

​서울관광플라자 대관 시설은 관광업계, 관광스타트업, 일반시민 등 대관을 희망하는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대관할 경우 예약 우선권이 주어진다.

대관 신청·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관광재단 관광플라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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