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해 5대 도시 130여개의 한식당이 참여하는 '2021 코리아 고메 위크' 행사를 다음 달부터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범정부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다.
코리아 고메위크 행사는 서울과 4개 광역시 한식당 130여 곳에서 대표 메뉴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부산은 7월 1~14일, 대구·대전·광주는 7월 8~21일 각각 진행된다.
안심식당은 외식업소 중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 필수 개선 3대 과제를 이행하는 곳이다. 국민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달 24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만277개소가 지정·운영 중이다.
정부는 2021 코리아 고메 위크 행사에 참여하는 한식당에 농협 하나로포인트를 지원한다.
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리아 고메위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식업계가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