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들' '프로페서 앤 매드맨' '2067' 이번주 다시 보기 개봉작들

2021-06-25 15:02
  • 글자크기 설정

이번주 다시보기(VOD) 서비스 오픈되는 영화3[사진=각 영화 포스터]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프로페서 앤 매드맨' '2067'을 드디어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주 다시 보기(VOD) 서비스를 열어 안방극장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된 것.

먼저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5월 19일 극장 개봉해 코로나19 범유행 속에서도 1만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배우상 및 CGV 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2관왕을 거머쥐며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주연 배우인 공은연은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아 영화로는 처음으로 배우상을 받으며 10년 차 배우의 내공을 증명하기도 했다.

영화는 사실적인 묘사와 감정 묘사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냈다. 홍 감독은 우리가 모두 느끼는 외로움의 일상이 절제된 감정과 섬세한 표현으로 담아내며 공감을 얻었다.

언론 시사회 당시 주연 배우 공승연은 "'혼자 사는 사람들'은 첫 영화인 데다 처음으로 상을 받은 작품이어서 애정이 남다르고 고마운 작품"이라며 "코로나 19 이전에 찍은 영화인데 혼자가 익숙해진 시대에 개봉하게 됐다. 우리가 과연 잘살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할 수 있는 영화"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영화 '프로페서 앤 매드맨'은 세상을 정의할 '옥스퍼드 사전 편찬 프로젝트'의 책임을 맡은 괴짜 교수 머리(멜 깁슨)와 그를 도운 미치광이 천재 윌리엄(숀 펜)의 기록되지 않은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6월 2일 극장 개봉했던 따끈따끈한 신작.

'프로페서 앤 매드맨'은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받은 다재다능한 배우, 멜 깁슨이 주연이자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미스틱 리버' '밀크'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숀 펜이 상대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현존하는 최고의 사전으로 뽑히는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얽힌 경이로운 실화를 담은 '프로페서 앤 매드맨'은 개봉 당시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관람객들이 평가하는 영화 만족도인 'CGV 골든에그지수' 94%를 기록,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또 "오래 생각하고 진한 감동을 한 영화"(배우 권오중), "좋은 영화는 어떤 영화인가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프로페서 앤 매드맨'이라 말하고 싶다. 사랑과 용서. 열정과 의리, 그리고 배려"(김상철 감독) 등 업계 관계자들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공상 과학 영화 '2067'도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서기 2067년, 지구의 종말을 막기 위해 미래로 향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VFX 전문가로 '매트릭스' 시리즈, '엑스맨 탄생: 울버린' '호텔 뭄바이' 등에 참여해 영화계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세스 라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화려한 특수효과(CG)와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시공간을 초월한 이야기를 담아낸 점도 눈여겨볼 부분. 영화의 주제 의식 또한 인상 깊다.

개봉 당시 "빠른 전개로 연결성 있게 담아냈다", "다가오는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 "자연이 치유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등의 반응을 끌어냈다. 6월 3일 개봉한 '2067'도 극장 동시 다시 보기 서비스로 만날 수 있다.

세 작품은 전국 극장과 IPTV, 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 구글플레이, WAVVE, TVING,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on, 씨네폭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