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과 함께 지난 23일 런던 시내 곳곳에 있는 한국문화 체험공간을 소개했다. 해외에서 현지 한국문화 체험 공간을 알리는 '걷기 여행'은 처음이다.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런던에서 한국을 만나다(Where London Meets Korea)'라는 주제로 진행된 걷기 여행(워킹투어)에는 총 417명의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이 참여했다.
런던 템스강 인근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출발한 이들은 런던 속 주영 한국문화원, 트래펄가 광장(2015년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 각종 한국 상점과 영국박물관 등 한국 역사·문화 공간을 걸으며 영국군 참전과 한국 역사 이야기, 영국박물관 내 한국관의 한국 전통문화와 작품 등 해설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2시간여 동안 들으며 작은 한국여행을 즐겼다. 한식당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