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 전경. [사진=울산대 제공]
울산대는 지난 21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
캡스톤디자인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문제를 해결 및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 디자인, 제작하는 종합 설계 교육과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73개 팀이 참여했으며,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등 모두 9개 팀이 수상했다.
이재신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장은 "실제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학교 밖 현장을 경험하면서 현장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라며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JTBC 드라마 '알고 있지만' 중 울산대 테니스장 장면. [사진=울산대 제공]
울산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전파를 타면서 캠퍼스의 싱그러움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울산대와 세트장 등에서 촬영된 JTBC 토요스페셜 '알고 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이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알고 있지만'은 예술대학 조소전공 학생들로,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스물셋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동갑내기 박재언(송강 분)의 청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에서 울산대 장면은 조소전공 대학생의 캠퍼스생활 모습, 실기수업장면에서 '조소전공 실습동', 사랑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아산도서관 신관', 캠퍼스 라이프에서 '대학회관, 벚꽃동산', 대학축제 장면에서 '대학회관 소공연장' 등의 대학내 곳곳이 배경을 이뤘다.
한편, 여주인공 유나비 역을 맡은 한소희는 울산예고 미술과를 졸업한 울산출신의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