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사)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와 업무제휴 협약 체결

2021-06-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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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호 일원, 2021년 하반기 시범사업 운영...서바이벌 메카로의 도약 기대

영덕군은 23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와 서바이벌스포츠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23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와 서바이벌스포츠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영덕군에 서바이벌 스포츠를 도입하고 신개념 레저사업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문산호를 비롯한 영덕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협회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녹여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됐다.

체험형 관광레저사업인 서바이벌 스포츠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레이저태그 서바이벌 게임은 에어소프트(비비탄) 및 페인트볼 형식과 달리 인체에 해가 없는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군은 협회와 함께 남정면 장사리 문산호 일원에 2021년 하반기 시범적으로 운영을 한 뒤 성과에 따라 202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영덕군을 서바이벌 스포츠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채널A에서 방영 중이며, 국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 관계자를 비롯해 ‘태양의 후예’, ‘국가가 부른다’, ‘진짜 사나이’ 등의 제작에 참여한 PD 외 방송사 콘텐츠전략팀장 등 관계자도 참석해 영덕군의 서바이벌 스포츠 전략사업에 대한 큰 관심과 축하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6․25전쟁의 역사적 상징성을 가진 문산호는 서바이벌 스포츠를 추진할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되며, 호국 이미지와 결합한 체험형 관광 아이템은 새롭게 부각 될 영덕의 관광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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