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버려진 폐가구 재탄생 사회취약계층 기부

2021-06-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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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성남 장애인시설 노트북도 후원

[사진=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23일 버려진 폐가구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켜 필요로 하는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다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현대중공업그룹1% 나눔재단이 성남 장애인시설에 노트북을 기부하는 등 시정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시는 버려진 폐가구 업사이클링을 위해 시청 환경보건국장실에서 인공지능 대형 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를 운영하는 ㈜같다, 아트 문화 플랫폼 기업인 데칼협동조합과 버려진 폐가구 업사이클·기부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재활용할 수 있는 대형 폐기물을 수집하고, 태평동 대형폐기물처리장 내 40㎡ 규모의 폐가구 업사이클링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기부 대상자도 선정할 예정이다.

㈜같다는 자사 앱(빼기)을 통해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 내용을 성남시와 공유하고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물품을 선별한다.

데칼협동조합은 선별한 폐가구를 예술로 새롭게 디자인해 활용도를 높인 가구로 업사이클링한다.

이번 협약은 버려진 폐가구 자원순환 시스템 체계 구축과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의 목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성남 장애인시설에 노트북 15대도 후원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이날 분당구 구미동 소재 마음톡톡센터에서 현대중공업 임직원 대표, 수혜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지원용 노트북 전달식’을 했다.

노트북 중 8대는 마음톡톡센터(이용 장애인 15명)에, 7대는 말아톤주간보호센터(이용 장애인 26명)에 각각 전달됐다. 각 시설은 노트북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에 정보화 교육을 하게 된다.

이와 병행해 음악치료, 언어치료, 생활체육, 댄스 활동 등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에 활용한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 급여 1%의 나눔으로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가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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