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1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명으로 이중 1명은 광둥성에서 발생한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1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명으로 이중 1명은 광둥성에서 발생한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최근 중국 광둥성에서는 연일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특히 지난달 31일 갑자기 20명의 확진자가 대거 나타나면서 도시 곳곳에 외출 금지령이 내려졌다. 이후 한 자릿수대 확진자가 발생하다가 전날 확진자가 제로를 기록했지만, 이날 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누적 확진자는 9만160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19명으로,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4622명이다.
반면 홍콩과 마카오 누적 확진자는 각각 1만1886명, 53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중화권 총 누적 확진자는 2만594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