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 5월 28일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에 참여해 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을 비롯해 차병원, 메리츠화재, 현대건설, 금호건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참여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1635㎡ 규모의 부지에 병상 500개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상시 관리되는 의료 기록에 따라 맞춤형 정밀 치료를 진행해 예방에 초점을 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부족한 여성 질환 특화 병원과 라이프 케어 시스템 등 국내외 의료 관광객을 유인할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 같은 강점을 가진 차병원과 함께 롯데건설이 가진 복합개발시설 시공 노하우와 BIM, 드론 등을 활용한 최첨단 공법을 이용해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세계적 수준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에 필요한 역량이 갖춰진 기업들이 참여했다"며 "당사의 복합시설 시공능력 노하우와 차병원의 글로벌 수준 헬스케어 서비스 등 참여사들의 특장점만을 모아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