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18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GTX-C 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결과와 안산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윤 시장은 브리핑에서 “안산 연장 구간을 제안서에 포함하지 않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GTX-C 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3개 민간 컨소시엄의 안산 연장 구간 포함 여부는 사업비 등을 고려한 각 컨소시엄의 전략으로 사업 확정을 위한 협상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그간 안산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안산 연장 운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었다”면서 “국토부가 오는 25일경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공식 발표하면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안산 연장 운행에 관한 협의를 본격 진행해 긍정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윤 시장은 “안산시에 반드시 GTX-C 노선이 운행돼 안산시민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