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GTX-C 노선 안산 연장으로 시민 염원 꼭 실현할 것"

2021-06-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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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적극·구체적 협의하며 긍정적 논의

사업 확장을 위한 협상 이제부터 시작

윤화섭 안산시장이 GTX-C 관련 정책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GTX-C 노선 안산 연장으로 시민 염원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천명했다.

윤 시장은 18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GTX-C 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결과와 안산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윤 시장은 브리핑에서 “안산 연장 구간을 제안서에 포함하지 않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GTX-C 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3개 민간 컨소시엄의 안산 연장 구간 포함 여부는 사업비 등을 고려한 각 컨소시엄의 전략으로 사업 확정을 위한 협상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그간 안산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안산 연장 운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었다”면서 “국토부가 오는 25일경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공식 발표하면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안산 연장 운행에 관한 협의를 본격 진행해 긍정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이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 지역 내 국회의원들과 2000여 공직자 모두가 GTX-C 노선 안산 연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시민의 열망과 의지를 담은 GTX-C 노선 안산 연장선이 최종 실현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안산시 제공]
 

그러면서 “안산시가 1억5000만원을 들여 선제적으로 진행한 GTX-C 노선 안산 구간 연장 타당성 용역을 통해 GTX-C의 회차가 필요하고, 금정~수원 구간 및 금정~안산 구간으로 노선을 분산시키면 안산 구간 연장이 가능하다고 국토부에 제안했으며, 결국 이를 인정받아 국토부의 기본계획에 담는 성과를 냈다”고도 했다.

한편 윤 시장은 “안산시에 반드시 GTX-C 노선이 운행돼 안산시민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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