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3회 연속 수상···국무총리상

수원시가 18일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3회 연속 성과를 거둔 쾌거라고 밝혔다.[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18일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 1회용 대신 다회용 박스 배송으로 쓰레기 확! 줄인다’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회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 경진대회(5월)에서 ‘역학조사관 법령개정에서 해외입국자 안심 귀가까지, 감염병 대응 지자체 표준을 만들어가다!’로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하반기(11월)에는 ‘전국 최초!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센터방식) 구축 운영’으로 대통령상(대상)을 받은 적이 있다.

앞서 ‘전국 지자체 최초! 1회용 대신 다회용 박스 배송으로 쓰레기 확! 줄인다’는 시가 지난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포장폐기물 감축을 위한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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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은 택배를 배송할 때 일회용 포장재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다회용 포장재를 사용하면 종이·스티로폼 박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아이스팩을 회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환경부, 오아시스마켓·NS(엔에스)홈쇼핑·, 온다고(배송업체)와 ‘다회용 포장재 사용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권선구) 주민이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다회용 포장재에 물건을 담아 배송한다.

박명희 시 법무담당관 규제개혁팀장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회 연속 수상하면서 수원시는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 이같은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공직사회에 확산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