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주가 2%↑…일본 지상파 TBS와 콘텐츠 협업 소식에 '강세'

2021-06-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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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CJ ENM 주가가 상승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NM은 이날 오후 2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100원 (2.97%) 오른 17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CJ ENM은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인 TBS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CJ ENM과 TBS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 예능,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배급하게 된다. 또 웹툰·만화 공동 제작, 오프라인 콘서트 기획, 콘텐츠 포맷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CJ ENM과 TBS그룹은 한국,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진희 CJ ENM 영화·드라마 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일 대표 콘텐츠 기업인 두 회사가 제작 역량을 한데 모아 글로벌에서 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CJ ENM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사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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