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우승 영광 나누면 기쁨이 두배"

2021-06-16 00:05
  • 글자크기 설정

​KLPGA 상금 51억원 돌파한 장하나, 1억 또 기부

6일 끝난 롯데 오픈 우승 상금 쾌척…총 3억으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와 장하나(왼쪽부터)[사진=푸르메재단 제공]


장하나(29)가 누적 상금 50억원 돌파를 기념해 1억원을 쾌척했다. 지금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총 3억원이다.

장하나는 지난 6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종료된 롯데 오픈에서 우승하며 상금 1억4400만원을 받았다.
이 우승으로 그는 올해 첫 승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누적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장하나가 누적한 상금은 51억6126만2712원이다. 2011년부터 약 10년간 197개 대회에 출전해 14차례 우승했다.

그런 그가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을 방문했다. 지난 2회에 이어 이번에도 1억원을 쾌척했다. 누적 기부금은 총 3억원이다.

이번 기부로 장하나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미라클스'의 13번째 회원이 됐다.

장하나는 "좋은 일을 위한 나눔은 미루지 않고, 결심했을 때 바로 해야 하는 것 같다"며 "기쁜 순간을 함께 나누면 배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장하나의 선행에는 부모님의 가르침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전달해 주신 기부금은 장애 청년 50명이 일하게 될 '푸르메소셜팜' 건립 비용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