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스닥에 상장된 베셀 주가는 전일 대비 18.35%(890원) 오른 574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4850원이다.
베셀 주가 급등세는 현대자동차의 에어택시(플라잉카) 상용화 계획 발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베셀은 정부가 2023년까지 추진하는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국책사업에 한국항공우주(KAI), 현대차와 함께 참여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겸 북미권역본부 부사장은 ‘미래차 컨퍼런스’에서 “북미 시장에서 오는 2025년까지 에어택시를 상용화할 것이다. 에어택시 시장은 중요한 성장 기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