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1년 도전 한국’ 시범 지자체 선정

2021-06-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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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반려인 인식개선’ 등 국민과 함께 머리 맞대

충남도, 제5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맞아 온오프라인 홍보캠페인 전개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도전 한국’ 시범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전 한국은 사회문제에 대해 전 국민이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충남지역에서 해결을 희망하는 지역밀착형 문제이지만, 타 지역 또는 전국단위에서도 활용 가능한 과제로 전국민 누구나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남지역에서 최종 공모 과제로 선정된 것은 2건이다.

논산시가 제안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반려인 인식 개선 방안’과 홍성군이 제안한 ‘대중교통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과제로 오는 8월 13일까지 국민 아이디어 접수를 추진한다.

해결방안은 국민 누구나 광화문1번가 도전 한국 게시판을 통해 제안할 수 있으며,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과제별 등급에 따라 포상금(1000만원∼3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는 산림청에서 제안한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탄소저장고 목재이용 확대 방안’을 비롯해 15개의 중앙부처 공모 주제와 인천에서 제안한 2건의 과제도 병행해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입장에서 발굴한 지역사회 문제를 모든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머리를 맞대고자 공모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도출돼 정책화까지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5일 ‘제5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와 온‧오프라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손끝, 보여주는 행동은 소소한 관심에서부터’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도내 7개 시군 공익광고 전광판에 송출되며, 인근 경찰서와 연계해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도는 이와 별개로 대학생노인인권지킴이단과 노인학대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카드뉴스를 제작, SNS를 통해 관심을 독려할 예정이다.

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제고와 관심 유도를 위해 매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도민들의 보다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는 △신고전화 운영 △노인학대 사례 현장조사 △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 △유관기관 통합사례회의 △피해노인 임시보호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노인인권 의무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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