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15남북공동성명 21주년 기념 ‘희망의 경기포럼’ 개최···김대중 대통령 ‘재조명’

2021-06-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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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개관 20주년 세미나 열어···미래사회 도서관 방향 ‘모색’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14일 6.15공동성명 21주년 기념하기위한 ‘희망의 경기포럼’,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개관 20주년 세미나를 각각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도는 오는 16일 경기도청에서 6.15 남북공동성명 21주년을 맞아 김대중도서관 연구원 장신기 박사를 초청, ‘김대중 전 대통령 국난극복의 리더십과 공직자의 자세’란 주제로 희망의 경기포럼을 연다.

희망의 경기포럼은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1998년부터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해 개최해온 도의 강연프로그램이다.

이날 초청 강사인 장 박사는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41차에 걸친 구술 인터뷰 작업을 했으며 ‘김대중 연보’, ‘김대중 전집 1부’ 등 다수의 저서 발간 작업에 참여한 ‘김대중 전문가’로 현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최근 ‘성공한 대통령 김대중과 현대사’를 발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도는 이번 강의를 통해 국가 부도 위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한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을 재조명해 코로나19라는 IMF 버금가는 재난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자세를 돌아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오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계를 넘은 도서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개관 20주년 세미나를 실시간 중계한다.

미래 사회 도서관 정보서비스의 방향을 모색하고 온라인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 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성과 보고, 기조 강연, 주제토론, 독서문화 사례발표, 아카이브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장이 ‘도서관이 추구해야 할 미래가치와 전략’에 대해 기조 발표하고 ‘또 다른 20년 도서관정보서비스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를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진다.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2부에서는 ‘특화, 융합, 더 특별한 도서관 콘텐츠?!’를 주제로 신정아 한신대학교 교수, 김지우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사서, 조수경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사서가 독서문화 사례를 발표한다.

조창범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우리나라 최초 온라인 공공도서관으로 개관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20주년을 맞이해 가치와 역할을 재정립하려고 한다”며 “미래 도서관의 중추적 모델을 제시하고 당면한 주요 과제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6월 개관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지난달 기준 1만8605종의 전자자료(전자책 1만6,234종, 동영상 758종, 오디오북 1613종)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가입회원수는 23만6339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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