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유냉장고 1호점 개소 '시재생뉴딜 경안마을 벽화둘레길' 조성

2021-06-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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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유냉장고 1호점을 개소하고, 경안동이 도시재생뉴딜 경안마을 벽화둘레길도 조성하는 등 시정에 탄력이 붙고 있다.

최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먹거리 나눔 프로젝트 ‘공유냉장고’ 1호점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기부할 수 있는 주민공유공간으로써, 먹거리 공유를 통해 남은 음식을 나눔 음식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소비문화를 형성하고, 음식물쓰레기를 감소시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평소 지역아동과 취약계층을 돌봐온 광주시 식생활 교육협회 ‘소다미’가 공유냉장고 1호점이 됐으며, 현판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 임일혁 시의회 의장, 협력기관의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이와 함께 경안동의 도시재생뉴딜 경안마을 벽화둘레길 조성도 눈에 띈다.

시는 원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고 쇠퇴된 도시경제·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경안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경안마을 벽화둘레길을 추진했다.

경안마을 벽화둘레길은 벽화를 통해 광주성당 일원의 노후된 골목길에 담장과 벽체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제안해 직접 추진하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안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경안6통마을공동체와 광주성당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조성했다.

한편, 신 시장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해 직접 마을을 개선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는 사업”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마을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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