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젠텍은 오전 10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1%(950원) 오른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2847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350위다.
외국인소진율은 0.97%,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11배, 동일업종 PER은 46.29배다.
수젠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에 대한 정식 국내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수젠텍은 유럽 개인사용제품에 대한 정식 허가에 이은 이번 허가로, 국내 자가검사키트 판매허가 신청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시켰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비인두 도말검체를 채취해 15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임상시험에서도 증상 발현일 7일 이내의 환자를 대상으로 높은 정확도를 확인했다.
앞서 독일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의 성능평가를 완료하고, 독일 당국의 허가를 획득했다. 또 최근 국내 최초로 유럽의 개인사용제품에 대한 정식 허가인 'CE self-testing CoC'(이하 CE CoC) 승인을 받았다.
CE CoC는 기존 유럽 일부 개별국가들이 진행한 단기 조건부 허가와 달리, 2024년까지 모든 유럽 국가에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현재 유럽 약국과 편의점 등 개인 사용제품 판매가 가능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비롯해 자가진단 제품 판매에 특화된 아마존 등의 온라인몰과 공급을 협의 중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수젠텍의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바이러스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항원 부위를 표적으로 개발돼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검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 정식 제조허가를 통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허가신청이 가능해져,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젠텍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4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75.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진단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54%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수익성 관리에도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회계 규정 상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 관련 일회성 파생상품평가손실로 영업외손실이 발생해 법인세차감전손실은 4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증가는 다변화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과 양산을 기반으로 해외 주요 국가들의 진단 수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다. 수젠텍은 발 빠른 대응을 통해 지난해 항원 신속진단키트와 항체 신속진단키트, 중화항체 검사키트 등 다양한 코로나19 진단키트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항체 신속진단키트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중화항체 진단키트가 유럽 CE 인증을 받는 등 지금까지 개발한 제품군들이 다양한 국제 인증과 주요 국가별 인증을 받으면서 대외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검증받는 데 성공했다.
외국인소진율은 0.97%,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11배, 동일업종 PER은 46.29배다.
수젠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에 대한 정식 국내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비인두 도말검체를 채취해 15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임상시험에서도 증상 발현일 7일 이내의 환자를 대상으로 높은 정확도를 확인했다.
앞서 독일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의 성능평가를 완료하고, 독일 당국의 허가를 획득했다. 또 최근 국내 최초로 유럽의 개인사용제품에 대한 정식 허가인 'CE self-testing CoC'(이하 CE CoC) 승인을 받았다.
CE CoC는 기존 유럽 일부 개별국가들이 진행한 단기 조건부 허가와 달리, 2024년까지 모든 유럽 국가에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현재 유럽 약국과 편의점 등 개인 사용제품 판매가 가능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비롯해 자가진단 제품 판매에 특화된 아마존 등의 온라인몰과 공급을 협의 중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수젠텍의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바이러스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항원 부위를 표적으로 개발돼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검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 정식 제조허가를 통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허가신청이 가능해져,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젠텍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4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75.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진단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54%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수익성 관리에도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회계 규정 상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 관련 일회성 파생상품평가손실로 영업외손실이 발생해 법인세차감전손실은 4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증가는 다변화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과 양산을 기반으로 해외 주요 국가들의 진단 수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다. 수젠텍은 발 빠른 대응을 통해 지난해 항원 신속진단키트와 항체 신속진단키트, 중화항체 검사키트 등 다양한 코로나19 진단키트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항체 신속진단키트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중화항체 진단키트가 유럽 CE 인증을 받는 등 지금까지 개발한 제품군들이 다양한 국제 인증과 주요 국가별 인증을 받으면서 대외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검증받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