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내주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재연장 무게"

2021-06-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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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11일 발표한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에서는 2단계,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 조치가 각각 적용 중이다. 또 전국적으로는 직계가족이나 상견례 모임, 유아 동반 등을 제외하고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달 말까지 한 번 더 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가 거리두기 체계를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7월부터 적용하기로 이미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거리두기 조정안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논의를 거쳐 11일 오전 최종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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