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전, 김신욱-송민규-황희찬 최전방 스리톱 '플랜B' 가동

2021-06-09 19:41
  • 글자크기 설정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위해 소집된 축구대표팀 김태환과 김영권이 7일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리랑카전에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상하이 선화)-송민규(포항)-황희찬(라이프치히)을 최전방 스리톱으로 내세운 플랜B를 가동한다.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4위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경기에 김신욱-송민규-황희찬을 최전방에 투입하는 4-3-3 전술을 펼친다.

벤투 감독은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에 나섰던 베스트 11 중 남태희를 제외한 10명의 선수를 모두 바꿨다.

이번 2차 예선전을 통해 벤투호에 처음 뽑힌 송민규는 스리랑카전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196㎝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은 지난 2019년 10월 스리랑카전에서 혼자 4골(헤더 2골 포함)을 뽑아내는 득점력을 과시하며 스리랑카 격파를 이끌었다.

김신욱, 송민규, 황희찬이 선발을 맡으면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아울러 19세 공격수 정상빈(수원)이 교체명단에 포함돼 A매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손준호(산둥 타이선), 남태희(알 사드), 이동경(울산)이 배치된다. 포백은 왼쪽부터 이기제(수원), 박지수(수원FC), 원두재(울산), 김태환(울산)이 맡는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출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