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 축전을 보내 "국제사회가 전례 없는 행동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올해는 유엔환경계획과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 공동으로 계획한 2021~2040 UN생태계복원 10년 계획의 첫해라는 의미 있는 한 해라며, 지구는 ‘인류 공동의 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류는 자연을 존중하고 순응하며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올해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주최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각국과 함께 생태보호 계획을 논의하고 세계 환경 관리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인간과 자연의 생명 공동체를 구축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