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행복동행 캠페인 시행...‘보호 종료 청소년’ 독립 지원

2021-06-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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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회 현장운영요원 참여 기회 제공...사회 활동 통해 책임감과 협동심 함양

‘행복 버디 기금’ 통해 장학금도 전달...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과 추가 지원 추진

캠페인에 참여하는 보호 종료 청소년들이 사전 교육을 받는 모습. [사진=SKT 제공]

SKT가 행복동행 캠페인을 통해 보호 종료 청소년의 독립을 지원한다.

SKT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SKT 오픈 2021’ 골프 대회에서 보호 종료 청소년의 자립지원 프로그램 ‘행복동행 : 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동행 : 함께하는 첫 발걸음’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가 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T는 제주시와 제주시 산하 홍익아동복지센터, 제남아동센터, 시온빌 자립생활관 등과 함께 보호 종료 청소년들에게 ‘SKT 오픈 2021’ 골프 대회 현장운영요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쌓이는 기금을 통해 장학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보호 종료 청소년 27명은 SKT 오픈 2021 기간 동안 스코어 보드 운영, 현장 통제 등 대회 운영 업무에 직접 참여해 사회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 조직의 일원으로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제주 지역 보호 종료 청소년을 꾸준히 지원하기 위해 제주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과 협력해 향후 홈경기 진행 시 현장 운영 업무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추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S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행복한 동행을 지속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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