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P4G 회의 참석 정상급 인사들에 ‘랜선 감사 인사’

2021-06-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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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통해 케리 미국 기후특사 등에 감사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가해 기후변화 대응에 머리를 맞댄 정상급 인사들에게 트위터를 통해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국의 리더십 복귀를 환영한다”면서 “‘2050 탄소중립 여정은 새로운 경제적 기회’라는 발언에 공감하며, 한·미 간 기후 공조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게는 “유럽 그린딜 발표와 기후법 제정 등 국제사회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탄소중립 여정에 대한민국과 EU가 늘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에게 “말씀대로 ‘공동의 노력, 포용성 확대, 기업의 변화’가 중요한 시대”라고 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에게는 “녹색 디지털 전환으로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해 주셔서 인상적이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에게도 “P4G 정상 연설에서 제안해 주셔서 토론세션이 한층 풍성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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