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전 거래일보다 7.29포인트(0.23%) 오른 3231.5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73포인트(0.02%) 오른 3224.96으로 출발, 오름폭을 키웠다.
기관은 442억원, 외국인은 15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07% 오른 3만4600.38에, S&P500 지수는 0.14% 상승한 4208.12에, 나스닥 지수는 0.14% 오른 1만3756.33에 종가를 형성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42%), NAVER(-0.41%)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0.74%), 삼성전자우(0.69%), SK하이닉스(0.40%), 카카오(0.39%), 셀트리온(0.38%), 삼성SDI(0.33%), LG화학(0.25%),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철강금속(-1.1%), 운수장비(-0.45%), 운수창고(-0.4%), 기계(-0.21%), 보험(-0.18%)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전자(0.8%), 건설업(0.69%), 의료정밀(0.66%), 섬유의복(0.56%), 은행(0.48%) 등이다.
(코스닥)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5포인트(0.13%) 오른 982.3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42포인트(0.04%) 오른 981.52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197억원, 기관은 11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씨젠(-1.55%), 펄어비스(-0.85%), SK머티리얼즈(-0.41%), 셀트리온제약(-0.22%), 알테오젠(-0.14%) 등은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43%), CJ ENM(1.07%), 에코프로비엠(0.51%), 셀트리온헬스케어(0.4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통신서비스(-0.44%), 금융(-0.22%), 운송장비/부품(-0.21%), 디지털컨텐츠(-0.13%), 비금속(-0.06%)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유통(0.98%), 인터넷(0.79%), 정보기기(0.75%), 음식료/담배(0.64%), 통신방송서비스(0.55%) 등이다.
우혜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의 경우 경기회복에 따른 모멘텀 효과가 작년 6월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는 낮아질 것이다. 국제유가 기저효과 영향력 및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 둔화 강도가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