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GS칼텍스 '12년째 어린이 희망에너지교실' 운영

2021-06-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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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2일 여수에서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여수지역아동센터와 함께 12년째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희망에너지교실을 운영하고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GS칼텍스는 2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세미나실에서 올해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로 12년째인 이번 행사에는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성예 회장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前 이사장, GS칼텍스 오문현 상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에너지교실은 올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체험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한 소규모 단위 영상교육 프로그램과 역사체험 키트 만들기를 진행하게 된다.

영상교육은 여수의 성터, 여수의 호국문화, 여수의 선사유적 등 3개 주제로 추진되고 영상제작에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등 영상제작 전문 사회적기업이 참여한다.

또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의 역사 해설가가 지역을 방문해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역사체험 키트는 영상 내용을 바탕으로 흥국사 대웅전 미니어처와 이순신 장군 디폼블럭, 달암산성 스트링키트 등 3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희망에너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영상교육과 역사체험 키트 만들기 소감을 그림타일로 표현해 오는 11월 여수시 충무동 벽화골목에 설치할 예정이다.

GS칼텍스 오문현 상무는 "올해로 12년째인 희망에너지교실은 여수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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