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늘 600명대 중후반 전망…휴일 영향 사라지자 다시 증가

2021-06-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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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9시 기준 중간 집계 621명 기록

1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로 다시 올라설 전망이다. 지난 주말과 휴일 검사자 수 감소에 따른 영향이 사라지자 다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9명이다.

직전일인 지난달 31일(430명)보다 29명 늘면서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결과 신규 확진자는 총 621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427명보다 194명 많았다.

밤 9시 이후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7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주말과 휴일 검사자 수 감소의 영향이 사라지자 확진자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6명→629명→587명→533명→480명→430명→459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546명꼴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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