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으로 서브원의 고객사들은 FSC 인증 등 비훼손 산림환경에서 길러진 나무를 사용한 제품, 환경표지인증제품, 지속가능한 원료가 적용된 제품, 생분해 클레임 제품 등 유한킴벌리의 친자연 제품들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플라스틱 사용 절감과 환경 보전, 자원 순환성 향상 등 ESG 경영 가치 제고에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유한킴벌리 측의 설명이다.
유한킴벌리와 서브원은 친환경 활동 지원과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사들이 ESG 경영에 부합하는 소모성 자재 구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군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2016년 서브원 전용 상품 (PNB) 개발을 시작으로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의 구체적 실행이라는 공동의 목적에 따라 만들어진 첫 사례"라며 "상반기 공급예정인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 뿐만 아니라, 친환경 유흡착재, 자원절감에 특화된 크리넥스 롤핸드타올, 절수형 변기에 최적화된 크리넥스 에어셀 화장지 등 고객들의 ESG 경영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