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배송 더 빨라진다…당일 주문·도착 서비스

2021-06-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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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매일 자정부터 정오까지 주문한 상품을 당일 받아볼 수 있는 '오늘주문 오늘도착'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배송가능 지역은 서울시 전역과 고양, 남양주, 구리, 광명, 성남, 수원, 용인시 일부지역으로, 서비스 상품은 11번가 파주 물류센터에 입고된 판매자 위탁 상품과 일부 11번가 직매입 상품이다. 주로 디지털 제품과 생필품, 가공식품 등이 해당된다.
 
11번가는 이와 함께 당일 배송이 가능한 전체 130여 개 상품 후보군 가운데 매일 2~4개씩 엄선된 상품을 한정 수량,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당일 배송을 위해 종합물류기업 SLX택배와 손잡았다. SLX택배는 수도권 지역에서 새벽배송부터 당일배송까지 빠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11번가 '오늘발송'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일 새로운 상품이 자정부터 정오까지 12시간 동안 노출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오늘 주문한 상품이 오늘 도착하는 빠른 쇼핑 경험을 11번가의 더 많은 상품과 카테고리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며 "당일배송을 포함해 새벽배송과 익일배송까지 11번가에서 고객이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비스가 차별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11번가는 이와 함께 지난 4월 오픈한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도 동시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평일 24시(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우체국 택배로 바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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