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광명시 체납관리단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맞춤형 징수 활동에 나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4월 체납관리단을 모집해 전화상담원 6명, 실태조사원 36명, 보조인력 5명을 선발했다.
체납관리단은 6~12월 2일까지 지방세, 세외수입 등 500만원 이하 소액체납자 7만여 명을 대상으로 체납자 거주지 파악, 체납 사실 안내, 납부 방법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 실태조사를 하게 된다고 박 시장은 귀띔한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1일부터 4일까지 지방세·세외수입 관계법령, 체납자 실태조사 실무, 일자리·복지연계 실무, 현장실습 등을 주된 골자로 체납관리단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고의적 납세 기피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유예 또는 분납을 안내하는 등 체납자 맞춤형 징수를 적극 추진 할 방침이다.
한편, 박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 사정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시민이 있는지 잘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체납관리단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