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8.76%(530원) 상승한 6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시가총액은 4조107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7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5290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전했다.
현재 삼성중공업은 올해 컨테이너선 38척, 원유운반선 7척,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3척 등 총 48척, 59억 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91억 달러의 65%를 달성 중이다. 이는 5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 55억 달러를 넘어선 실적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사들이 빠르게 일감을 확보하면서 현재 남아 있는 도크 슬롯 밸류(Dock slot value)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로,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