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5월 4주차(2일~28일)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보다 4.4%포인트(p) 오른 39.3%(매우 잘함 21.3%, 잘하는 편 18.0%)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7%p 하락한 56.3%(매우 잘못함 40.8%, 잘못하는 편 15.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p 증가한 4.3%다.
긍정 평가는 40.1%를 기록했던 3월 1주차 조사 이후 최고치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LH 투기 의혹 사태 여파가 확대된 3월 2주차 조사 때부터 40%선이 무너졌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3월 2주차(긍정 57.4%, 부정 37.7%, 19.7%p 차이) 조사 이후 11주 만에 10%p대 격차로 줄어들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7313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2명 응답을 완료해 5.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