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 4개 기관, 중소기업-청년 취업 활성화 맞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에서 열린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교원양성체제 혁신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교육부를 비롯해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매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일자리 연결을 위해 중소기업 채용정보 공유, 일자리 플랫폼 홍보 등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일경험 지원사업 참여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직업계고 학생 현장실습에 우수 중소기업 참여를 독려한다.

 

업무협약 이후 서비스업·제조업·정보통신업 등 3개 업종, 9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업종별 비대면 채용 동향 설명회'와 '청년 중기 인식조사·하반기 채용 동향 발표'를 가진다.

 

특히 비대면 채용 동향 설명회에는 중소기업 현직 팀·부장급이 참여한다. 이들은 토크쇼 형태로 업계 동향과 업종별 직무형태, 형태별 취업 준비사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 일자리 83%를 책임지는 중소기업 활력 회복과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정부 부처가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정부는 중소기업과 고졸·청년 구직자들을 더욱 촘촘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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