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성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지난 28일 밝힌 성명서에서 "올 여름에 개최될 예정인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일본정부가 최근 이른바 '도쿄올림픽 지도'를 발표했다"며 "이 지도에 우리 대한민국 땅 '독도'가 마치 그들의 영토인 양 넣어놓고, 비열하게도 이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서, 신라 지증왕 13년 서기 512년에 당시 실직주(현재 삼척시)의 군주軍主이자 신라 성골 귀족이던 김이사부 장군이 정벌하여 신라국의 영토로, 우리 대한민국 영토 복속한, 역사적으로나 실효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다"며, "금번 일본정부가 독도를 자기네 영토로 규정하고 발표한 소위 도쿄올림픽 지도는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에 대한 명백한 도발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건전한 스포츠 정신으로 건강한 세계인의 삶을 축구하고자 하는 올림픽의 정치화 금지의 원칙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다"며, "도쿄올림픽 지도의 공표는 독도를 국제 문제화 및 정치문제화 하려는 의도를 내밀화한 파렴치한 행위이다"고 말했다.
이날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는 "일본정부에 의한 금번 도쿄올림픽 지도의 공표조치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우리 땅 독도를 국제 문제화, 정치화 하려는 저의 또한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라고 성토했다.
끝으로 안 이사장은 "일본정부는 더 이상 우리 땅 독도를 넘보는 치졸한 행위를 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안호성 이사장은 삼척고(10회)와 건국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과정 수료), 뉴욕주립대 록펠러공공정책대학원(석사), 고려대 대학원(행정학박사)을 졸업했으며, 제30회 행정고시 합격, 감사원장 비서관,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삼척시지부 고문 등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활동을 폭 넓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