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조직화 아카데미 모꼬지’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업 참여마을 10개소에서 주민들과 마을대표인 이장님들이 참석했으며 마을사업계획, 조직화 아카데미 수료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업내용을 공유하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마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사진과 영상을 통해 발표했고 특히 삼죽면 음촌마을에서는 배태리 애향가라는 마을 노래를 주민들과 함께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 조직화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매주 한 번씩 주민들 얼굴을 보면서 마을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들이 지속되어 보다 많은 마을이 참여하면 좋겠고 이를 기회로 마을끼리도 공동사업을 진행했으면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시에서 진행하는 우리마을 공동체 조성사업은 지난 1월 공고를 통해 10개 마을이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조직화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했으며 하반기에는 마을사업과 노인일자리 사업이 함께 진행돼 본격적으로 마을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환경의 날 기념 행사 개최···인공암벽장 설치
이와 함께 시는 제26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제14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 행사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 이동 탐방 안내소와 인공암벽장을 설치했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동 탐방 안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의 날을 맞아 안성시민들에게 국립공원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안성맞춤랜드에 방문했다.
시민들은 이동 탐방 안내소에서 국립공원 대표경관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고 경주국립공원을 증강현실(AR)로 경험할 수 있었으며 가상스튜디오인 크로마키 사진관을 통해 국립공원의 비경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도 가능했다.
또한 이동 탐방 안내소 옆에 인공암벽장도 설치돼 있어 시민들은 여러 볼거리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하며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김 시장은 “안성시 산내들 환경축제를 기념하여 다양한 자연경관을 색다른 방법으로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