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동구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소불고기, 열무물김치, 어묵볶음, 멸치마늘종볶음, 짜장 등 정성껏 만든 총 5종류의 밑반찬을 만들었다.
이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260세대를 방문하여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눴다.
이재경 부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반찬과 함께 매끼 행복한 식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인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변경하여 진행했다.
이는 관내 만 73세 이상 어르신 1000여 명에게 1인당 1만원씩 총 1000만원 정도의 식당과 마트 이용권을 전달했다.
이기철 신천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경로잔치 지원, 경로당 방역 시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봉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