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한 푸른들 미나리농장은 스마트팜 시설을 도입해 관수 및 온도를 제어하며 고품질 미나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재배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첨단 농장이다.
이날 함병갑 농장주는 “스마트팜 운영으로 인해 일부 노동력이 절감되지만 미나리 재배 특성상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다”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임 시장은 “농가에서 일손부족으로 영농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인력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고품질 미나리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작인 영화 '미나리'의 인기에 힘입어 시흥 미나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시흥시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1일부터 시민들이 간편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왕역, 신천역 스마트도서관에 이어 시흥시청역에 ‘스마트도서관’ 3호관을 추가 설치․운영한다.
지하철 서해선 시흥시청역사내(개찰구 옆)에 위치해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500권을 연중무휴 대출·반납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도서관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책 제목이나 저자 이름으로 도서를 검색해 대출하고자 하는 책을 터치한 후 회원증을 인식하면 마치 자판기처럼 책이 나오게 되며 반납할 때는 이와 반대로 회원증 인식 없이 책을 인식시킨 후 투입구에 넣기만 하면 된다.
무인 자동화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은 시흥시 도서관 대출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대출권수는 1인당 2권, 대출 기한은 14일(연장 불가)이며 365일 연중무휴로 자유롭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최은혜 중앙도서관 자료봉사팀장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찾아와야 하는 곳으로 한정하지 않고 책이 찾아가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이런 스마트 도서관을 계속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