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2021-05-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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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상주캠퍼스 학생 전입독려 및 전입지원혜택 홍보

상주시, 감 둥근무늬낙엽병 적기방제 당부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로 25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2주간(화․수․목)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인구 증가 시책으로 지원하는 기숙사비를 신청하기 위해 관할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 경북대 상주캠퍼스 학생들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 편의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했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서는 기숙사비 신청 접수 외에도 경북대 상주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를 받고 전입신고로 인한 혜택과 인구 증가 시책도 홍보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전입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하면 전입 중·고·대학생에게 전입지원금 20만원(상주화폐)을 지급하고, 주소 유지 시 6개월마다 졸업까지 최대 8회(각 20만원) 지원한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전입신고를 한 경우 전입지원금 외 추가로 학기마다 기숙사비를 최대 8회까지 지원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학생들이 전입지원금과 기숙사비 혜택을 받고 학업에 더 집중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해 맞춤형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수확기 낙엽과 낙과로 감나무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둥근무늬낙엽병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둥근무늬낙엽병은 감 재배에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공기 중 포자 밀도가 높은 5월 하순에서 7월 상순 사이에 방제하지 않거나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잎은 조기에 떨어지고 과일은 물러지거나 떨어지며, 떨어지지 않더라도 비대가 불량하고 당도가 낮아지는 병이다.

이 병의 잠복기는 60~120일로 길어 병반이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 방제 적기를 놓치기 쉽다.

병징은 8월 중순 이후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나타나는데 만성형 둥근무늬낙엽병은 병징 주위가 붉게 변하면서 잎이 떨어지고, 급성형 둥근무늬낙엽병은 잎이 붉게 되기 전 일시에 잎이 떨어진다.

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둥근무늬낙엽병 포자는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 침입·감염되므로 약제 살포 시 잎 뒷면 위주로 꼼꼼히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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