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완료...‘도시안전망’ 첫발

2021-05-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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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경찰, 119소방 등 유관기관 연계로 시민안전상황 대응을 위한 ‘눈’ 제공

[사진=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을 완료해 ‘도시안전망’ 조성에 첫발을 뗐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이 이날 완료됨에 따라 재난‧재해와 안전사고, 범죄 등으로부터 24시간 시민들을 보호하는 스마트 도시안전망이 구축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와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등 3개 유관기관이 상호 정보를 연계하고 긴급구조 및 출동지원, 범죄 및 화재 예방,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한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이로써 1104개소에 설치된 총 2791대의 방범용 CCTV를 관리하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112 및 119 상황실이 실시간으로 정보(영상)를 공유하며 긴급 상황에 대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초등학교 보호 지능형 선별감시 체계 구축으로 초등학교 주변의 위험상황을 인공지능이 인지하여 CCTV 통합관제센터와 112 순찰경찰이 함께 어린이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전통시장 화재감시시스템과 연계하여 전통시장의 화재상황을 CCTV관제센터에서 공동대응하게 됐다.

김삼주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으로 CCTV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112, 119, 사회적 약자 서비스 등을 통합해 시민에게 사건, 사고가 발생할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체계가 구축된 만큼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시티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 지역봉사지도원 발대식 참석···지역봉사지도원 485명 위촉

이와 더불어 김보라 안성시장은 25일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역봉사지도원 발대식에 참석해 읍면동 분회장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송근홍 지회장 및 임원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활동하게 될 15개 읍면동 분회장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마을경로당별 470명에게는 각 읍면동 분회별로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김 시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에 나서실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의 중심축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봉사지도원은 고령화 시대 사회적 경험과 신망이 두터운 지역 어르신을 지도원으로 위촉해 노인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봉사활동 촉진 등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사업으로 시는 15개 읍면동 분회 및 470개 마을 경로당별로 1명씩 총 485명의 지역봉사지도원을 위촉해 운영한다.

앞으로 지역봉사지도원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노인복지 정책의 홍보 및 안내, 자연보호 및 환경침해 행위단속의 지원, 문화재의 보호 및 안내, 노인에 대한 교통사고예방 교육, 자원봉사활동 및 경로당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되며 월 5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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