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 상장된 남양유업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전일 대비 9.69%(3만7500원) 오른 42만45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38만7000원이다.
앞서 17일 남양유업은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저감 효과가 있다는 논란으로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데 이어 지송죽 이사와 홍진석 이사 2명도 등기이사에서 사임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남양유업 매출액은 2309억원, 영업 손실은 138억원, 당기순손실은 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489억원, 영업 손실은 771억원, 당기순손실은 53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