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24일 시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수목병해충 집중 방제, 여름철 재해재난 대비, 통학환경 개선, 노후하수관로 정비 등은 우리 삶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업인 만큼 차질이 빚어질 경우 시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게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주인정신을 가지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회 등 민간단체들의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도 당부했다.
아울러 각 읍·면·동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 시장은 “한시적생계지원금 지급,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주택 임대차 신고 등 많은 업무가 읍면동에 과중 돼 있다”면서 “인력 보강으로 직원들의 업무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장은 어려움이 많겠지만, 시민들이 주는 사명이라 생각하고 더 힘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돗물 유충 등의 유입을 완벽 차단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시는 1억2400만원을 투입해 5월26일부터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설치는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유충 유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용인정수장 내 여과지동에 대해선 기술진단을 의뢰해 6월 중순 완료키로 했다.
지난 20년 1월부터 수돗물 고도 처리를 위해 기존 모래여과지를 활성탄여과지로 바꾸고 여과지 세척 횟수도 일 1~2회로 늘렸다. 정수지 내 각 공정별로 거름망을 설치해 유충 유입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백 시장은 “최근 타 지자체의 수돗물에서 유층이 발견됨에 따라 더욱 엄격하게 정수시설을 관리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