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와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여론조사를 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25%로 집계됐다. 뒤이어 정의당(5%), 국민의당(4%), 열린민주당(2%)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전주와 동일한 30%를 기록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전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58%였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코로나19 대처 미흡'(9%), '인사(人事) 문제'(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5%) 등이 지적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과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