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술작품 감상으로 치유하세요"···울산 '재미난 예술, 꿈꾸는 예술가展' 개최

2021-05-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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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이은경 작가 등 지역작가 12명 참여 작품전 열려

이은경 작가의 'POISON'.  작가는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며 살기를 바라는 소망을 작품에 담았다"고 전했다. [사진=이은경 작가 제공]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8일까지 기획전시 '재미난 예술, 꿈꾸는 예술가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새현, 김언영, 김영임, 손원이, 신민경, 우주렬, 이은경, 전옥희, 전형진, 조미정, 최일호, 하혜정 등 울산 지역 작가 12명이 참가했다.

작품은 울산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작가 12명의 순수작품으로,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창작된 다채로운 작품들로 채워졌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이은경 작가는 "이번 작품전은 코로나 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심신의 위로를 전하는 의미가 있다"며 " 지역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작은 휴식의 시간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북구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기보다는 예술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치유와 소통, 재미의 기능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관도 2021 갤러리 초대전으로 강정희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로 갤럭시 갤러리에서 공개되며, 캔버스에 정제된 모래를 깔고 그 위에 아크릴 물감을 드리핑하여 제작한 서양화 10호부터 110호까지 모두 2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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