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위치한 인공섬 테마공원 제주오션파크가 새로운 테마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제주오션파크는 지난 14일 각각 전문 분야를 가진 3개 회사와 함께 제주 시흥리 인공섬 오션파크를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테마공원으로 구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아트스테이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광호 오션파크 대표, 유인두 어번머스터드 대표이사, 김길호 디앤테크 대표이사, 김상훈 천마모노레일 제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인근이 현지 주민들의 생계 터전인 만큼 바다 자원을 보호하며 주변 숙박업소와 시흥리 어촌계와 협업도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구축사업 관리자인 유인두 대표이사는 "제주에 어울리는 새로운 형태의 테마파크가 될 것" 이라며 "이번에 구축되는 테마파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확장 가상 세계를 기반으로 한 구형(球形) 영상관으로 탑승객에게 완전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