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호텔앤리조트, 스파크플러스 지분 SKT에 매각

2021-05-18 09:30
  • 글자크기 설정

스파크플러스, 18개 지점을 보유한 국내 공유오피스업 톱2기업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스파크플러스의 지분 22만5118주를 SKT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는 아주호텔앤리조트와 스파크랩이 국내 창업가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2016년 설립한 공유오피스기업이다. 스파크 플러스는 지난 5년간 스파크플러스는 아주호텔앤리조트와 스파크랩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는 18개 지점을 보유한 국내 공유오피스업계의 톱2 기업으로 성장해 이번 거래에서 약 2000억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이번 매각으로 국내 선도 테크기업인 SKT를 통해 스파크플러스가 공유오피스 시장을 선도할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번 거래와 함께 스파크플러스는 사모펀드(PEF)를 통해 미래에셋벤처투자의 20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도 유치한다. 이 자금을 바탕으로 스파크플러스는 추가 출점, 신규 비즈니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지분 매각 이후에도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주요주주로서 이사회 멤버로 참여할 계획이다.

아주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스파크플러스가 성공적으로 IPO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번 거래를 통해 모든 주주들과 함께 2023년 IPO 목표를 공고히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아주그룹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