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이브에너지(億緯鋰能, 300014, 선전거래소)가 테슬라와의 배터리 공급설을 전면 부인했다.
16일 중국 경제 매체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이브에너지가 이날 밤 공시를 통해 테슬라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과 관련해 논의한 적이 없다며 외신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이브에너지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급망에서 사용할 전기차 배터리의 일부를 공급받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로이터 보도를 공식 부인한 것이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익명의 관계자 4명을 인용해 이미 양사가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며 오는 3분기 중 협력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브에너지가 이미 테슬라 전기차에 사용할 배터리 제품의 최종 단계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도 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이브에너지의 주가는 14일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브에너지가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 300750, 선전거래소)에 이어 테슬라에 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두 번째 중국 기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CATL은 중국 내수용 테슬라 모델3에 LFP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브에너지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9.75% 급등한 96.58위안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3% 넘게 뛰기도 했다.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이브에너지(億緯鋰能, 300014, 선전거래소)가 테슬라와의 배터리 공급설을 전면 부인했다.
16일 중국 경제 매체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이브에너지가 이날 밤 공시를 통해 테슬라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과 관련해 논의한 적이 없다며 외신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이브에너지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급망에서 사용할 전기차 배터리의 일부를 공급받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로이터 보도를 공식 부인한 것이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이브에너지의 주가는 14일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브에너지가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 300750, 선전거래소)에 이어 테슬라에 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두 번째 중국 기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CATL은 중국 내수용 테슬라 모델3에 LFP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브에너지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9.75% 급등한 96.58위안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3% 넘게 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