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윤종택 홍보실장(오른쪽)과 대한캠핑장협회 김광희 회장(왼쪽)이 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가스안전공사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캠핑인구의 안전확보와 캠핑관련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와 손을 잡았다.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캠핑장협회는 안전한 캠핑문화 선도와 모범적인 캠핑장 설립·운영을 위해 조직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법인이다. 대한캠핑장협회는 국내 약 600여 캠핑장 운영자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14일 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대한캠핑장협회와 가스안전 홍보·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해외여행 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캠핑·차박 등을 즐기는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가스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일산화탄소 중독, 부탄 캔 폭발 등 캠핑 관련 사고 예방과 안전한 캠핑 생활을 위해 전국의 캠핑장 운영자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대한캠핑장협회와 가스안전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협회 회원사 캠핑장 내 가스안전요령 현수막 게시 △SNS 등 온라인 활용 가스안전 홍보자료 제공 △가스안전 유인물·홍보용품 제공 △캠핑장 운영자·초보 캠퍼 대상 가스안전 교육 등 캠핑장 안전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캠핑 시 가스사고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가스용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에는 받침대보다 큰 불판이나 조리 기구를 사용하면 안 되고,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난로, 연소기 등을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