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한국인터넷진흥원, '스마트슈퍼 보안 강화' 협력

2021-05-1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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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개점한 스마트슈퍼.(사진=연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동네슈퍼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의 보안성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서울 송파구 KISA 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협약은 동네슈퍼의 비대면‧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보안성을 강화해 안전한 무인 리테일 환경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KISA는 스마트슈퍼 운영 환경과 동일한 실제 환경에서 스마트 설비에 대한 사전 모의해킹과 보안진단을 실시해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 컨설팅 제공 등 정보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진공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을 통해 동네슈퍼도 주‧야간 무인운영이 가능하도록 출입 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보안 장비 등 스마트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무인화 장비에 대한 잠재적 취약점을 개선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인 영업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스마트슈퍼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도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디지털 확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에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KISA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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