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시청 온누리에서 선포식을 열고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선 12일 WHO는 성남시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승인했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은 WHO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어르신들을 위한 외부환경, 교통, 주거, 지역 돌봄 등 8대 영역에서 3개년 실행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은 시장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노인실태 조사에 이어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대 통합’을 비전으로 내세운 공감·일자리·건강·참여·균형·안심·스마트 도시를 이뤄나가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은 시장은 대학생, 직장인,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34명의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도 운영해 고령친화도시 사업추진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