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명서는 의원들이 GTX-C 노선의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에게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밝히기 위한 것이다.
이는 지난 3월 임시회에서 GTX-C 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사업신청이 예상되는 민간사업자와 의왕역 추가 설치 공사비를 시에서 부담할 수 있다는 골자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도록 동의안을 의결한 데 따른 것으로, 의왕역에 추가 정거장을 설치하겠다는 시의회의 강한 의지가 담겨져 있다.
무엇보다 의왕역 정거장 설치 시 역간거리가 충분해 광역 교통의 획기적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다 환경훼손·민원·사업비 부분에서도 최소화할 수 있는 등 당위성과 명분이 입증되면서 GTX-C노선 의왕역 정거장 설치에 대한 열망은 더욱 절실해진 상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2월 GTX-C노선에 대한 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며, 민간사업자의 투자 제안을 토대로 추가 정거장을 최대 3개까지 설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민간투자 제안서에 의왕역 포함 여부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윤미경 의장은 “시의회는 GTX-C노선 의왕역 정차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촉구 결의 및 민간투자시설사업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제안 양해각서 동의안 승인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의왕시민의 염원인 GTX-C노선 의왕역 추가 정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의왕시민의 열망을 담아 관계기관에 보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