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위축과 더불어 불합리한 규제까지 이중고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중소기업 규제애로 발굴 중점 추진 지원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단은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일자리경제국장이 부단장을 맡아 예산법무과장, 일자리정책과장, 소상공인과장, 기업지원과장 등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은 기존에 접수된 민원들을 재검토하고 화성상공회의소 및 관련 부서로부터 민원 연계, 화성경제인포럼과 화성시 기업인협의회 홍보 등을 통해 규제애로사항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7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가구‘한시 생계지원’ 현장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 5천만원 이하이면서 2019년 또는 지난해보다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가구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와 상관없이 가구당 50만원이며 버팀목플러스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올해 한번이라도 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제외지만 농어임업인 경영지원 바우처(30만 원)를 받은 경우 차액인 2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울 경우 이달 28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 홀짝제가 적용된다.